건강한 성격의 모형 – 자아초월의 사람

빅터 프랭크(Viktor Frankl)는 성장 심리학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, 20세기 초반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철학자입니다. 그는 ‘자아초월(Self-Transcendence)’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건강한 성격의 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.

프랭크는 자아초월을 인간의 본성 중 하나로 간주하며, 인간은 자아초월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. 자아초월은 개인의 관심사나 이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, 다른 사람이나 공동체, 혹은 인류 전체와 같은 더 큰 개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합니다.

프랭크는 이러한 자아초월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.

의미 있는 목표: 자아초월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목표가 필요합니다.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가치관과 철학에 따라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.

창조적인 경험: 인간은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자아초월의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예술, 음악, 문학 등의 활동을 통해 창조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.

사회적 연결: 자아초월의 경험은 사회적 연결과 관련이 깊습니다. 타인과의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아초월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.

불확실성과 고통에 대한 수용: 인간은 언제나 불확실성과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아초월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과 고통을 수용하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유연성과 탄력성이 필요합니다.

프랭크는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된 개인이 더 높은 수준의 자아초월을 경험하며, 건강한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.

* 빅터 프랭크(Viktor Frankl)는 그의 책 Man’s Search for Meaning 로 유명합니다. 그의 나치 수용소 경험인데, 그가 수용되었던 수용소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이 점령한 오스트리아의 수용소인 ‘아우슈비츠’와 ‘빌헬름스발트’입니다. 프랭크는 오스트리아를 떠나 체코스로바키아의 수용소도 경험했으며, 그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이론을 개발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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